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13일 송도 한옥마을 내 외식 및 문화공간 조성을 위해 ㈜엔타스에스디와 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제청이 주관하는 송도한옥마을 내 약 1만1천239.669㎡, 연면적 2천238.017㎡(건폐면적 1천801.653㎡) 규모의 4개동(단층 3개동·복층 1개동)의 상업시설(한옥)을 건축하고 연면적 393.388㎡, 250석 규모의 공연장을 신축하는 것이다.
총사업비는 약 100억원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며 오는 12월 착공, 2014년 7월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전 준공이 목표다.
경제청은 그동안 송도 한옥마을 내 전통호텔과 영빈관 건립을 위한 공사를 지난 3월 착공했으며 외식·문화공간 설계시 기존 한옥시설과의 조화를 이루기 위해 경제청의 의견을 적극 반영키로 했다.
이종철 인천경제청장은 “한옥마을 내 외식·문화공간이 조성될 경우 월 단위 연 누적 인원 2천500명의 현지인 고용창출은 물론, 전통호텔과 연계해 숙식과 문화체험을 동시에 병행할 수 있는 새로운 문화공간이 될 것”이라며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통해 연 50만명(42만명 식당가, 8만명 리테일)의 집객 등 송도의 명소 역할 수행이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