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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인천 ‘상위권 진입’ 양보없는 한판

22일 스플릿 라운드 그룹A 29R 첫 맞대결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스플릿 라운드에서 나란히 상위권 진입을 노리고 있는 수원 블루윙즈와 인천 유나이티드가 스플릿 라운드 첫 맞대결을 벌인다.

수원과 인천은 22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지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스플릿 라운드 그룹 A(상위 스플릿) 29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11일 열린 28라운드 홈경기에서 오장은의 결승골에 힘입어 부산 아이파크를 1-0으로 꺾은 수원은 현재 다른 팀보다 1경기를 덜 치른 가운데 승점 44(13승5무9패)로 5위를 지키고 있다.

시·도민구단 중 유일하게 상위 스플릿에 오른 인천은 스플릿 라운드 첫 경기였던 27라운드 울산 현대 전에서 1-2로 패했지만 28라운드에서 ‘난적’ 전북 현대를 상대로 값진 1-1 무승부를 올리며 첫 승점을 획득 승점 42(11승9무8패)로 6위를 마크하고 있다.

선두 포항 스틸러스(승점 52)를 비롯해 울산 현대(승점 51), FC서울(승점 50), 전북 현대(승점 49) 등 1~4위 선두권 4개 팀이 불과 승점 3점 이내에서 각축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는 5위 수원과 6위 인천에게 이번 경기 승점 3점은 절실하다.

수원은 지난 부산 경기의 상승세를 이어 이번 인천과의 홈경기를 반드시 승리로 장식해 상위권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각오다.

이에 맞서는 인천도 스플릿 라운드 첫승을 계기로 최대한 승점을 끌어올려 최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3위 이내)을 이루겠다는 목표다. 두 팀은 올 시즌 첫 맞대결인 K리그 클래식 9라운드에서는 홈팀인 수원이 정대세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으며 두번째 맞대결인 25라운드에서는 인천이 이석현, 디오고, 한교원의 연속골로 조동건이 한 골을 만회한 수원을 3-1로 제압한 바 있다.

하위 스플릿인 그룹 B의 선두(8위)를 지키다 지난 라운드 불의의 패배로 9위로 내려앉은 성남 일화(승점 43)는 21일 오후 5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강등 위기에 빠져있는 13위 강원FC(승점 16)를 제물로 승점 3점 사냥에 나선다.

한편, 2부 리그인 K리그 챌린지 25라운드에서는 21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FC안양과 부천FC 1995가 맞붙으며, 수원FC는 22일 오후 2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경찰축구단을 상대하고 고양 Hi FC는 22일 오후 4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상주 상무와 원정경기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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