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및 한국컨벤션학회와 함께 ‘MICE산업 정책포럼’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창조경제 시대를 맞아 산업 간 융·복합을 촉진하는 마이스산업이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새정부 ‘창조형 서비스산업’ 육성 및 강화정책에 따른 MICE산업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새로운 정책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산·관·학 MICE 전문가들이 송도로 모였다.
포럼에서는 창조경제 산업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MICE산업의 역할을 ‘혁신’, ‘융·복합’, ‘신시장 창출’의 세 가지 관점에서 집중 토론하고 이를 통한 구체적인 정책 및 대안을 논의했다.
주제발표 내용은 GCF와 유사한 기능을 보유한 기존 국제기구 IMF, 세계은행, UN 기후변화협약 등의 조직과 연간 개최되는 컨퍼런스 등을 분석, 앞으로 인천시가 마이스 산업의 패러다임을 전환할 수 있는 선도적인 사례가 될 것임을 강조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이종철 청장은 “MICE산업은 전시와 컨벤션을 통해 산업 간 융·복합을 이루어내는 촉매제이고, 마이스산업을 통해 IFEZ 서비스 산업의 발전은 더욱 촉진될 것”이라며 “향후 마이스산업의 전문성 및 역량을 더욱 강화해 대규모 행사를 많이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송도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기회로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MICE(Meetings, Incentive Travels, Conventions, Exhibitions)란 컨벤션, 전시, 보상관광(기업회의) 등을 포괄하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