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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장애인체전 ‘금빛질주’ 적수 없다

대회 사흘째 무더기 금맥 종합우승 8연패 눈앞
금 79·은 85·동 68개 … 2위와 2만8천여점차

 

 

경기도가 제3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8년 연속 종합우승의 7부 능선을 넘었다.

도는 2일 대구광역시 일원에서 계속된 대회 3일째 유도(6개), 육상(5개), 댄스스포츠(4개) 등에서 무더기 금맥을 캐며 이 날만 25개의 금메달을 추가, 26개 정식종목중 4개 종목이 완료된 오후 7시 현재 금 79, 은 85개, 동메달 68개로 종합점수 9만9천551점을 획득, 대구시(금 33·은 45·동 41, 7만789점)와 서울시(금 45·은 53·동 61, 6만9천773점)를 2만8천여점차로 따돌리고 선두를 질주했다.

이로써 도는 지난 2006년 제26회 대회 이후 8년 연속 종합우승의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도는 전날 수영에서 세계신기록 1개, 육상에서 한국신기록 5개, 수영에서 한국신기록 3개, 양궁에서 한국신기록 2개, 역도에서 한국신기록 1개를 작성하는 등 이날까지 수영, 역도, 사이클, 육상, 양궁 등에서 세계신 2개와 한국신 17개, 한국타이 1개, 대회신 7개를 기록하며 신기록 행진을 계속했다.

도는 양궁 남자 컴파운드 ARST/ARW2(절단 및 기타장애)에 출전한 이억수(성남시)가 거리별 라운드 30m, 50m, 70m와 개인종합에서 우승한 데 이어 올림픽라운드에서도 정상에 올라 5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사이클 남자 개인도로독주 25㎞ C3(뇌성마비)에서는 진용식(부천시)이 25분44초12로 금메달을 추가, 트랙 개인추발 3㎞와 트랙 팀스프린트 OPEN에 이어 3관왕에 등극했고, 육상 남자 200m T54(절단 및 기타장애)에서는 이기학(포천시)이 27초87로 우승해 전날 100m T54 우승에 이어 2관왕에 올랐고, 이지혜(수원시)는 육상 트랙 여자 200m T20(지적장애)에서 29초94로 전날 100m T20 우승에 이어 2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 댄스스포츠 혼성 듀오 차차 Class2(휠체어)의 문진호(성남시)-이명선(고양시) 조와 혼성 라틴 파소도블레 Class2 김남제(군포시)-김나현(성남시) 조는 각 종목 정상에 오른 뒤 4인이 함께 나선 혼성 라틴 단체전 Class1,2에서도 우승하며 나란히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한편, 인천시는 금 38개, 은 41개, 동메달 47개로 5만7천557점을 얻어 전날에 이어 종합 7위를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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