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진입로가 좁아 불편을 겪어오던 의왕시 내손동 손골마을 소로길이 확장 개통됐다.
의왕시는 지난 4일 내손동 손골마을 도로 사업구간에서 손골도로 개설 공사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한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석했다. 2011년 4월부터 착공한 손골 도로 개설공사는 총 연장 1.22㎞에 폭 8m 왕복 2차로 도로를 개설하는 사업으로 총 112억여원이 투입됐다.
시는 지난 9월 초 구간을 임시 개통한 후 가로등 설치, 기존 상수관과 오수관 이설, 오수관 정비 및 설치 등 마무리 공사를 완료하고 이날 준공하게 됐다.
이번 도로 준공으로 그동안 겪던 지역주민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은 물론, 앞으로 인근에 조성 계획 중인 백운지식문화밸리사업이 완료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서 지역민들의 편의는 더욱 높아지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손골마을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 해소돼 기쁘다”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