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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구조 열정에 나이가 상관 있나요”

김희석 수원소방서 파장119 센터장
인명구조사 시험 최고령 합격
강철 체력·구조 기술력 ‘과시’

 

수원소방서 파장119안전센터에 근무하는 김희석 센터장이 2013년 인명구조사 2급 자격 인증시험에서 최고령으로 합격해 화제다.

1956년 생으로 만 57세인 김 센터장은 전국의 구조대원 중 최고령으로 스킨스쿠버 최고의 자격인 인스트럭터 자격과 철인 3종경기에 6차례 출전해 완주한 강철체력을 바탕으로 29년간 소방현장을 누빈 화려한 경력이 말해주듯 경기도의 베테랑 소방관으로 손꼽힌다.

이런 김 센터장이 지난해부터 소방방재청에서 처음으로 도입, 구조대원의 구조능력에 대한 평가를 통해 자격을 부여하는 자격시험인 인명구조사에 지원해 모든 과정에서 젊은 구조대원들에 뒤지지 않는 우수한 체력과 구조기술을 바탕으로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김 센터장은 “소방공무원으로 근무하면서 다년간 익혀온 구조능력을 평가받고 싶어 시험에 응시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 기쁘다”며 “이번에 취득한 자격을 바탕으로 후배 구조대원들이 이른 시간 내에 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이끌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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