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품은 삶음 세탁 기능을 탑재한 아기옷 전문 세탁기로 2002년 처음 출시돼 지난달까지 누적 판매량 50만대를 넘어선 스테디셀러 제품으로 11년 만에 업그레이드됐다.
또 삶음 세탁 기능은 알레르기균과 악취를 없애 주는 살균 효과와 세탁물의 색을 더욱 희고 선명하게 하는 표백 효과가 있다고 삼성측은 설명했다.
6가지 일반세탁 코스 외에 세탁물 특성에 따라 온도를 40∼90℃ 이상까지 조절해 삶음 세탁을 할 수 있는 3가지 삶음세탁 코스가 있어 맞춤 세탁을 할 수 있다.
특히 90℃ 이상의 삶음세탁 코스는 한국화학시험연구원(KTR) 실험 결과 대장균과 포도상구균을 99% 이상 제거하는 것으로 나타나 살균마크(S마크) 인증을 받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위생에 민감한 소비자들을 위해 헹굼 추가를 6회로 늘려 삶음 세탁 후 옷을 더욱 깨끗하게 헹굴 수 있다”며 “끓는 물에 강한 매쉬필터를 채용해 옷감에서 떨어져 나오는 먼지들을 깨끗하게 제거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가로폭 45㎝, 높이 80.3㎝, 깊이 53.2㎝의 슬림한 사이즈로 좁은 공간에도 설치가 가능하며, 이중도어와 과열방지센서 등 안전장치를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