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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시장 스마트 수업 '후끈'

 

안양시는 9월 16일 안양 부림초등학교에서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해 교육장, 시의회 의장, 학부모 등이 참관한 가운데 4학년을 대상으로 ‘직업과 나만의 명함 만들기’라는 주제로 스마트교육 공개 수업을 진행했다.

초등학교 스마트 수업 공개수업 현장은 말 그대로 첨단 스마트기기의 경연장 같았다.

전자칠판, 태블릿PC, 스마트폰 등으로 정보를 교환하고 토론하느라 교실은 어느새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다.

스마트 교육이란 스마트 전자칠판과 태블릿PC, 노트북 등으로 수업 진행 및 평가를 할 수 있도록 한 수업을 말한다.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손쉽게 태블릿PC와 노트북으로 문제를 낼 수 있으며 즉석에서 스마트칠판을 통해 자동채점 및 학습 이해도를 점검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수준별 학습이 가능하며 학부모들에게는 해당 수업의 과정 및 수업 결과가 기록돼 이메일·문자·서신으로 전송된다.

특히 태블릿PC에 지속적으로 공급되는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통해 소외 계층이 느낄 수 있는 교육 격차 해소라는 장점이 있다.

이날 열린 스마트교육 수업에서는 학생들이 태블릿PC와 노트북으로 전송된 다양한 직업에 대한 동영상과 사진, 자료 등의 콘텐츠를 통해 평소 궁금했던 직업들에 대한 궁금증을 풀 수 있었다.

더불어 현재 근무 중인 직장인과의 실시간 화상통화를 통해 이론 교육의 한계를 넘어 실질적인 교육이 됐다는 평가다.

또 앱을 활용해 명함에 넣을 자기만의 캐릭터를 만들어 파일로 전송하는 체험도 가졌다.

교육을 참관한 학부모 김선영(38)씨는 “예전에는 선생님이 분필로 칠판에 직접 판서하고 학생들은 공책에 받아 적었는데 시대가 많이 변했다”면서 “수업 과정과 성적 등이 학부모 메일 등으로 실시간으로 전송돼 아이의 학습 능력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다는 점이 맘에 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지난 3월 스마트교실 및 환경 구축을 시범사업으로 정하고 내년 2월까지 3개 학교(부림초, 삼봉초, 연현중)에 총 2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태블릿PC, 전자칠판, 노트북, 무선네트워크 구축, 전자사물함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글│이동훈 기자 gjlee@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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