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京畿선수단 사상 첫 종합우승 12연패 도전

도청광장서 결단식 필승 다짐
道, 2천17명 파견…전국 최다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인천광역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9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사상 첫 종합우승 12연패에 도전하는 경기도선수단이 지난 11일 결단식을 갖고 필승을 다짐했다.

이날 오후 3시 경기도청 광장에서 열린 ‘제94회 전국체육대회 경기도선수단 결단식’에는 김문수 도지사와 김경호 도의회의장, 김상곤 도교육감을 비롯한 내빈과 각 종목별 가맹경기단체 회장 및 전무이사, 선수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경기도체육회장이자 선수단장인 김문수 도지사는 이태영 총감독(도체육회 사무처장)에게 단기를 전달하며 선전을 당부했고, 경기체고 소속 송주현(복싱)과 박성면(육상)이 나란히 남녀 선수단 대표로 나서 제94회 전국체전에서의 필승을 다짐하는 선서를 했다.

선서에 이어 선수단과 참가 내빈은 수원공고 관현악단의 연주와 수원여고 합창단의 합창에 맞춰 ‘승리의 노래’와 ‘경기도의 노래’를 제창하며 굳은 의지를 다졌고, 참가 내빈들은 사상 첫 종합우승 12연패를 기원하며 스포츠 양말을 선수단에 나눠줬다.

김문수 도지사는 “지난해 대구광역시에서 열린 전국체전에서 당당히 종합우승 11연패를 달성했듯이 이번 인천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서도 충분히 12연패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한 뒤 선수단과 함께 파이팅을 외쳤다.

김경호 의장은 격려사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시 경기도를 대표해 선발된 선수들인 만큼 최고의 성적을 올리길 기원한다”고 전했으며 김상곤 도교육감도 “우리 학생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경기도가 12연패를 달성하는데 앞장 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인천광역시, 인천광역시체육회, 인천광역시교육청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제94회 전국체전에는 전국 17개 시·도 2만4천537명(선수 1만8천587명, 임원 5천950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고장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 갈도 닦은 기량을 겨룬다. 이번 대회 대망의 종합우승 12연패에 도전하는 도는 전국 최다인 2천17명(선수 1천568명, 인원 449명)을 파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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