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0월 창단해 지금까지 총 61회의 나눔 봉사공연을 펼쳐 온 우리예술단은 지난해 경기도의 ‘찾아가는 문화활동 공연단체’에 선정됐으며, 올해 수원문화재단의 ‘거리로 나온 예술’공연과 ‘수원화성 성곽작은음악회’공연 등에 참여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종합문화예술단체다.
경로의 달이자 문화의 달인 10월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 300여명을 초대해 우리예술단 창단 4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날 공연은 태평무와 부채춤 등 한국무용과 모던댄스, 시 낭송, 클래식기타앙상블, 색소폰연주 그리고 초대가수 백동의 공연으로 90분간 진행됐다.
특히 우리색소폰동호회원들의 가요합주는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주섭 우리예술단장은 “재능나눔활동은 보람이 크다. 이날 공연도 많은 어르신들에게 기쁨을 드릴수 있어 더 없이 좋았다”면서 “다만 재능나눔단체들 중에는 재정이 어려운 곳이 많기 때문에 보다 많은 단체들이 나눔활동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국가와 지자체 등에서 많은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