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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시 산책]광교 호수공원에서의 하루

광교 호수공원에서의 하루

/강양옥



수원의 명물 원천호수

백조 배 타며 놀던 곳

모든 정서 밀어내고

문명 속에 앉아 있네.



오랜만에 나들이

입을 다물지 못하네.

호수에 내리는 빗방울

옛 추억을 연주하고



아스라한 기억들은

호수 위에 떠 있는데

저린 마음 달래며

감탄 속에 걷는 올레길



차 한 잔의 여유 속에

문명이란 위대한 것

‘샤갈의 눈 내리는 마을’도

온 데 간 데 없어지고



좋은 환경 자랑하며

새 이름 새 명소로

길이길이 보존하여

만인의 사랑받는

수원의 명소

 

 

 

2013생태교통에 참여한 시편을 만나본다. 수원갈비를 대표하는 본갈비와 삼부자갈비 근처에는 원천호수가 있었는데, 지금은 광교호수공원으로 불리고 있다. 새롭게 단장한 광교호수는 생태공원으로 우리를 반기고 있다. 주변에 꽃들도 피어 있고 달팽이도 있고 잠자리도 날아다니는 생태환경이 조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는 이곳에서는 자전거를 타거나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이곳에서 추억을 떠올리고 마음의 짐들을 내려놓아도 좋을 것이다. /박병두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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