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0 (토)

  • 흐림동두천 28.0℃
  • 흐림강릉 30.2℃
  • 구름많음서울 29.6℃
  • 구름많음대전 28.9℃
  • 구름많음대구 28.2℃
  • 구름많음울산 28.9℃
  • 구름조금광주 30.7℃
  • 구름많음부산 29.1℃
  • 구름많음고창 31.5℃
  • 맑음제주 33.9℃
  • 구름많음강화 28.4℃
  • 구름많음보은 27.5℃
  • 구름많음금산 29.2℃
  • 맑음강진군 31.5℃
  • 구름많음경주시 28.0℃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세계 최고 水처리 가능… 친환경 국제도시 발돋움

베올리아 산업 기술&교육센터 준공식 25일 송도4공구서 개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세계적인 환경기업인 베올리아앙비론느망(Veolia Environnement·베올리아)의 아시아 산업 기술&교육센터 준공식을 오는 25일 송도 4공구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아시아 수처리 산업의 허브 역할을 하게 될 베올리아 산업 기술&교육 센터의 개관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물 처리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짐에 따라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은 한층 더 강화된 친환경 국제도시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

베올리아 아시아 산업 기술&교육 센터는 송도 4공구 총 3천300㎡ 부지에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1층에는 강당, 홍보관, 중앙실험실, 수처리 파일럿플랜트와 물 교육장이, 2층에는 강의실과 라운지 등이 각각 위치하고 있다.

이곳에는 연구개발을 위한 중앙실험실 및 파일럿플랜트 운영과 아시아 지역 직원 2만여명을 대상으로 연간 3천여명 규모의 국내외 연수생 교육훈련이 진행될 예정이며, 지역 주민 및 학생들에게 시설을 개방, 물에 대한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프랑스에 본사를 둔 세계적 환경 그룹인 베올리아앙비론느망은 물 산업과 관련해 각국의 사회적·환경적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160년의 역사를 가진 글로벌 기업으로 약 22만명의 직원이 48개국 1억7천600만명의 고객들에게 상·하수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연간 매출액은 294억 유로에 달한다.

국내에서는 1999년 지사 설립 이래 산업체 및 지자체에 환경(물, 폐기물, 에너지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인천 송도·만수 지역의 공공하수처리장을 비롯해 총 15개 사업장에서 하·폐수 처리 시설의 운영관리뿐 아니라 신규 처리장의 설계, 시공, 운영 및 기술 솔루션을 포함한 광범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이번 교육센터 개관이 경제자유구역 활성화와 우리나라 환경산업의 기술력 제고, 국제적 가치 증대를 통한 국내 환경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