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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무역수지 흑자 ‘사상 최대치’

3분기 68억달러 기록

국제 항공화물의 98%를 처리하는 인천국제공항을 통한 올해 3분기 무역수지 흑자규모가 개항 이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인천공항세관은 ‘2013년 3분기 수출입 동향’ 분석 결과, 인천국제공항을 통한 무역수지 흑자규모가 68억2천700만 달러로 지난해 3분기에 비해 60.4%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수출은 14.1% 늘어난 334억4천300만 달러, 수입은 6.2% 늘어난 266억 1천6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올해 3분기 흑자규모는 인천국제공항 개항 이후 분기별 실적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고, 올해 누적 흑자 규모는 174억5천400만 달러로 작년 전체 무역수지 흑자규모(147억6천200만 달러)를 이미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관은 인천공항의 주력 수출품인 반도체와 정보통신기기의 수출액이 각각 지난해 3분기 대비 26억3천600만 달러(21.9%↑), 6억7천200만 달러(10.5%↑) 늘어나는 등 수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국가(지역)별 흑자 규모는 중국(73억8천700만 달러), 홍콩(23억1천100만 달러), 아세안(18억8천300만 달러), 중남미(12억6천400만 달러), 중동(1억1천300만 달러) 순이다.

아세안은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25.9% 늘어나고 수입은 14.3% 늘어 흑자폭이 59%나 증가했다.

주요 적자국은 EU(27억3천600만 달러), 일본(23억4천600만 달러), 미국(5억6천200만 달러) 순이다.

미국은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34.7% 늘어나고 수입은 8.7% 줄어 무역수지 적자폭이 71%나 줄었다.

주요 수출품목은 반도체(146억5천500만 달러, 21.9%↑), 정보통신기기(70억6천100만 달러, 10.5%↑), 인쇄회로(12억3천900만 달러, 19.7%↑), 회로보호접속기(11억5천400만 달러, 95.5%↑), 화공품(10억6천900만 달러, 13.3%↑) 순으로 증가했다.

주요 수입품목은 반도체(86억500만 달러), 화공품(22억2천700만 달러), 정보통신기기(22억9천300만 달러), 정밀기기(18억9천만 달러), 기계류(15억6천400만 달러), 회로보호접속기(14억2천800만 달러)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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