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 전문가, 교사, 청소년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심포지엄에는 김준혁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의 ‘효문화에 대한 역사 및 계승의 필요성’의 주제강연을 시작으로 효문화와 청소년교육 전문가들이 ‘변화와 소통하는 청소년효문화정립’(남기석, 청명고등학교 교사), ‘우리사회 효문화의 어제와 오늘’ (김덕균, 성산효대학원 교수), ‘학생들의 효의식 함양과 효실천의 생활화’(김청극, 대한청소년충효단 경기도연맹부회장)를 주제로 한 발제가 이어졌다.
또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청소년들이 겪고 있는 인성적인 문제는 물론 학교폭력, 부모와 자식, 스승과 제자 등 모든 갈등 관계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수원의 역사와 효 문화 전파를 통한 청소년들의 효문화 함양 및 효실천의 생활화가 제시됐다.
김충영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이사장은 “수원 청소년상 심포지엄을 계기로 수원지역 청소년 관계자 여러분과 교육 공동체 가족 여러분들이 협력해 적극적으로 청소년 효 문화 함양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보급해 주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