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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미관 해치는 의류수거함 철거

김포시가 주택가나 도로 곳곳에 설치된 채 쓰레기 무단투기장으로 전락해 도시 미관을 해치는 불법 의류수거함 철거에 나섰다.

5일 시에 따르면 통진읍은 지난 4일부터 마송택지개발지구의 의류수거함을 집중 단속하고 자진철거를 유도하는 계고장을 제작, 10일간의 유예기간을 두고 설치자의 자진철거를 독려키로 했다.

그동안 이곳은 100m도 되지 않는 주택가 이면도로에 서로 다른 색깔의 의류수함 4~5개가 줄지어 설치돼 통행에 불편을 주는 것은 물론 주변에 투척된 쓰레기로 인해 지나는 행인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마을주민 김모씨는 “의류수거함인지 쓰레기통인지 분간을 못하겠다”며 “하루빨리 의류수거함을 치웠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한편, 3~4년 전부터 헌옷가격이 ㎏당 500~600원으로 고철(㎏당 350~400원)보다 비싸게 거래되면서 영리 목적의 의류수거함이 우후죽순 늘고 있어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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