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는 18종의 부동산 공적장부를 하나로 통합해 2014년 1월1일부터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까지 토지대장, 임야대장, 대지권등록부, 공유지연명부, 지적도, 임야도, 경계점좌표등록부, 건축물4종 등 11종의 부동산 서류를 하나로 통합했다.
구는 연말까지 토지이용계획확인서, 개별공시지가확인서, 토지등기부등본, 건물등기부등본, 집합건물등기부등본 등 7종의 부동산 서류를 통합 완료하고 내년 1월1일부터 민원인들에게 18종의 부동산 공적장부를 통합해 하나의 공적장부로 볼 수 있도록 발급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오는 2014년에는 부동산과 관련된 공적장부를 별도로 발급받을 필요없이 하나의 공적장부에서 볼 수 있게 된다.
이처럼 행정정보 일원화를 추진하게 된 것은 현재 부동산 관련 공적장부가 국토교통부, 대법원 등 2개 부처에서 분산 관리되고 있어 민원인들의 불편은 물론 시간, 비용 등 낭비요소가 많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개선 대책으로 마련된 것이다.
중구청 관계자는 “부동산 공적장부가 하나로 통합되면 민원인들의 비용 절감은 물론 행정기관의 행정효율성도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