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은 최근 해양경찰청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경찰청 사이버보안 관제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사이버보안 관제센터는 올해 3·20, 6·25사이버테러 같이 매년 급증하고 있는 국가기관 중요업무정보 절취 및 전산망 마비를 목적으로 한 사이버 공격에 대응하기 위한 통합보안관제체계다.
보안 관제센터는 전문인력이 24시간 상주, 사이버 위협을 탐지·분석해 침해사고 사전예방 및 사고 발생 시 즉각적 대응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침해사고 대응과 정보보안 교육을 수행하게 된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국가사이버안전센터 등 유관기관 간의 정보공유 및 상호협력을 통해 해상치안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보안관제시스템에 대한 안정화와 고도화를 실시해 대처능력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