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오는 23일 대야도서관 부설 누리천문대에서 금성 관측 및 아이손 혜성 관측법 무료 강좌를 실시한다.
아이손 혜성은 이동 궤도가 아주 특이해 관측하기가 매우 까다롭고, 새벽 시간에만 관측이 가능하며, 관측 환경 또한 제한되는 등 정확한 날짜와 위치 정보가 있지 않으면 관측하기 어렵다.
이에 시는 혜성과 별똥별에 대한 관심이 많은 이들에게는 정밀한 관측법을 알려주고, 천문에 대해 잘 모르는 이들에게는 특별한 경험을 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강좌를 진행한다.
다만 장소 관계상 수용 인원이 제한돼 인터넷으로 관측회 참여 신청을 받고, 공개추첨을 통해 70명을 선정한다.
관측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2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 군포시 도서관 홈페이지(www.gunpolib.or.kr)에서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정보는 대야도서관에 전화(☎390-8674, 501-7100)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