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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영통구리틀야구단 뒷심 강했다

수원시의회 의장배 리틀야구 초대 챔피언 올라
장안구에 4-1 역전승… 용인 야신, 초등부 정상

 

수원 영통구리틀야구단이 2013 수원시의회 의장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에서 리틀부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영통구리틀야구단은 지난 23일 수원시 영통구 나라키움 쉼터 구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종일 리틀부 결승에서 수원 장안구리틀야구단을 4-1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수원시의회 의장배 초대 우승컵을 거머쥔 영통구리틀야구단은 제14회 구리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4월)와 2013 저학년부 전국리틀야구대회 상반기(5월) 정상에 이어 시즌 3번째 전국대회 정상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이날 영통구리틀야구단은 결승 초반 장안구리틀야구단 최우현의 호투에 막혀 1회초와 2회초 공격에서 득점을 뽑아내지 못했다.

오히려 2회말 수비에서 선발 송재영이 장안구리틀야구단의 선두타자 홍원우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이후 도루와 1루 땅볼로 이어진 1사 3루의 위기에서 고경민의 3루 땅볼 때 홍원우를 홈에서 막지 못해 선취점을 내줬다.

하지만 영통구리틀야구단은 3회초 공격에서 송재영이 바뀐 투수 윤세훈을 상대로 안타를 치고 나간 뒤 상대 실책과 도루로 3루까지 진출해 상대 폭투로 홈을 밟아 1-1 동점에 성공했다.

선발 송재영에 이어 구원 등판한 이중권이 3회말을 깔끔하게 틀어막은 영통구리틀야구단은 4회초 공격에서 선두타자 박지호의 볼넷과 손힘찬의 안타로 무사 1, 3루의 찬스를 잡았고 다음타자 이원준이 유격수 야수선택으로 박지호를 홈으로 불러들여 마침내 역전에 성공했다.

계속된 무사 1, 2루 찬스에서 정지현이 우전안타로 한점을 뽑았고, 강건의 1루 땅볼 상황에서 이원준까지 홈을 밟은 영통구리틀야구단은 단숨에 3점을 얻어 4-1로 앞서나갔다.

영통구리틀야구단은 두번째 투수 이중권이 4회말까지 무실점으로 막았고, 경기 시작 1시간30분 부터 새 이닝에 들어갈 수 없는 대회 규정에 따라 진행된 5회말 마지막 수비에서 3번째 투수 강건이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4-1 승리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어 벌어진 초등부(10인제 티볼) 결승에서는 용인 수지 ‘야신’이 2회초에만 타자 일순하며 9점을 뽑는 등 매서운 타격을 보이며 화성 동탄 ‘야구 신동’을 16-12로 누르고 초대 초등부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한편, 리틀부 3~4위전에서는 서울 서대문구리틀야구단이 인천 연수구리틀야구단을 3-2로 누르고 3위에 입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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