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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차병원 로봇 수술기로 치료

‘다빈치 Si 시스템’도입 본격 운영… 까다로운 수술에 적용

 분당차병원이 최근 도입한 로봇 수술기 ‘다빈치 Si 시스템’ 앞에서 의료진들이 기대에 찬 표정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분당차병원 제공
▲ 분당차병원이 최근 도입한 로봇 수술기 ‘다빈치 Si 시스템’ 앞에서 의료진들이 기대에 찬 표정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분당차병원 제공

 

분당차병원은 최근 첨단 신기술의 4세대 로봇 수술기 ‘다빈치 Si 시스템’을 도입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

분당차병원은 전립선암, 자궁경부암, 갑상선암, 폐암 등 제반 진료과목의 까다로운 수술에 이 시스템을 적용하는 한편 향후 외과계열 전체 수술에 활용할 방침이다.

이 시스템은 기존 다빈치 시스템과 비교해 3D 스크린의 해상도를 크게 높였고 형광이미지 적용으로 종양의 경계를 명확히 알 수 있어 수술효과 배가가 기대된다.

특히 산부인과 분야의 단일공 수술을 지원하는 ‘싱글 사이트’의 경우 국내 최초 도입으로 50년간의 여성의학 노하우와 연계, 산부인과 로봇수술시장 선점 효과가 있다.

지훈상 분당차병원장은 “로봇수술은 사람 손의 한계를 극복하는 정교한 수술을 이끌게 될 것으로 최소 절개, 빠른 회복 등 환자 삶을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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