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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이주여성들 뮤지컬로 하나되다

의정부예당 내일 오후 무대
처음 무대 선 이주여성 참여

 

■ 뮤지컬 ‘시스터 액트’

의정부예술의전당은 오는 30일 오후 4시 전당 소극장에서 문화다양성 확산을 위한 ‘무지개다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뮤지컬 ‘시스터 액트’를 무대에 올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최, 주관하는 ‘무지개다리 지원사업’은 사회 전반의 다문화 수용성과 문화적 역량을 높이기 위한 문화다양성 정책의 대표사업이다.

의정부를 비롯한 부천, 성남, 안양, 오산, 용인, 화성 등 경기도권역 7개 기초문화재단은 ‘경기컨소시엄’을 구성, 문화다양성 활동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무지개다리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당이 마련한 이번 뮤지컬 공연에는 생전 처음 뮤지컬을 경험해 보는 필리핀 결혼이주여성 20여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연습과정에서 서툰 한국어 발음과 어색한 춤과 노래 탓에 쉽지 않은 시간을 보냈지만, 서로 다른 문화를 가진 사람들이 모여 하나의 문화로 융합하고 공유한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서로가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역할에 충실히 임하며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

의정부예당 관계자는 “이번에 의정부에서 진행되는 문화다양성 확산을 위한 무지개다리 사업이 선주민과 이주민들의 커뮤니티 형성에 기여하고, 나아가 그들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의정부예술의전당의 특화된 문화예술동아리 사업으로 지역 사회에 공헌하며 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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