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가 지난달 31일부터 25일까지 주최한 ‘2013 전국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도내 25개 시·군에서 선발된 91개 클럽학생 1천232명이 축구와 농구, 야구, 배드민턴 등 18개 종목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 대회에는 총 23개 종목 1천117개 클럽 1만5천여명의 학생이 전국 각지에서 참가해 종목별로 실력을 겨뤘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스포츠와 다양한 문화체험으로 좋은 경험을 쌓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는 승패의 경쟁 중심에서 건강과 인성에 목표를 둔 클럽 활동의 대책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에는 약 126만명의 학생들이 학교스포츠클럽에 가입해 활동 중이며 이는 전체 초·중·고교 학생의 약 70%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