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3일 6·25전쟁 정전 제60주년을 맞아 지역 내 참전유공자들에게 호국영웅기장을 전하며, 나라를 위한 헌신에 특별한 감사를 표했다.
현재 군포에는 906명의 6·25 참전 유공자가 있으나,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수식에는 거동이 불편하지 않은 6·25 참전 유공자회 임원진 50명이 대표로 참석해 기장을 받았다.
이 자리에는 지역 내 9개 보훈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축하했고, 김윤주 군포시장은 기장 전수자들과 한 명씩 기념촬영을 하며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했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6·25 전쟁이 중단된 지 60년이나 지나 안타깝지만, 더 늦지 않게 참전 용사들의 명예와 자긍심을 고양할 수 있어 기쁘다”며 “호국영웅들에게 부끄럽지 않게 나라 사랑이 넘치는 군포, 살기 좋은 군포 만들기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