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은 10일 중소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2014년도 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r: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 공인 획득 간소화 및 공인 확대 방안’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 참석자는 지난 6월27일 한·중 AEO 상호인정약정이 체결된 이후 중소 수출업체에 AEO제도 홍보를 실시한 결과, 공인참여의향서를 제출한 중소 수출기업과 참여희망기업들이다.
㈔한국AEO진흥협회와 합동으로 실시한 이번 설명회는 공인심사 준비단계에서 업체 스스로 활용할 수 있는 ‘Self-Test 시스템 프로세스와 사용방법’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Self-Test 시스템은 중소수출기업에게 기존에 많은 어려움을 느꼈던 공인준비 및 신청을 지원하기 위한 사전진단 가이드라인별로 구체적으로 표준화된 서식과 절차서를 제공, 보다 쉽게 공인인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시스템이다.
인천본부세관은 중소수출기업이 한·중 AEO MRA로 인한 효과를 활용해 대 중국 수출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세관 홍보지원단은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현대자동차㈜, 두산인프라코어㈜, 삼성디스플레이㈜ 등 대기업과 민·관 합동으로 협력한 중소 수출기업들을 대상으로 홍보설명회에 총 113개 기업으로부터 AEO 공인 참여의향서를 제출받아 대기업과 중소기업과의 공생 발전의 기반을 다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