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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사랑온도 높이는 이웃의 든든한 동반자

회사·임직원 ‘매칭 기부금’ 마련
지역 복지기관 등 매월 정기 봉사
세르지오호샤 사장 비롯 임직원
매년 1천여명 봉사 활동 활발

 

올 상반기 차량 100대 기증 최대

다문화 가정 돕기·어린이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지역 상생 활력


■ 임직원 기부금+회사 매칭 기부금으로 재원 마련

한마음재단은 한국지엠 임직원들의 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사회복지기관 및 시설을 비롯,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사업을 중점적으로 펼치고 있다.

특히 회사와 임직원들이 함께하는 매칭 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이 기부한 금액에 회사가 기부금을 더해 재단사업기금을 적립하고 있다. 6천여명에 이르는 임직원들이 매월 기부금을 내고 여기에 회사가 매칭기부금을 더해 재원을 마련하는 것이다.

한마음재단은 인천, 군산, 창원, 보령 등 한국지엠 전 사업장에서 시행되는 임직원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한국지엠 사회봉사단의 이름으로 봉사팀을 조직하고, 지역사회의 복지기관 및 시설들에 매월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매년 1천여명의 봉사자가 활발한 활동을 벌여 2005년 재단출범 이후 11만 시간이 넘는 시간을 봉사에 쏟았다.

이렇듯 지역사회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통해 보람과 나눔의 기쁨을 함께하는 임직원들의 활동은 노사관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세르지오호샤 사장을 비롯한 전체 임직원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가 회사에도 긍정적인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재단은 매년 수차례의 대규모 봉사활동도 벌이고 있다. 이런 활동을 통해 모든 임직원에게 봉사활동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참여의 기회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2006년부터 각 사업장 인근에 거주하고 있는 홀몸노인 등 어려운 가정을 위해 연탄을 기부하고 임직원봉사자들이 각 가정에 직접 연탄을 배달해 따듯한 겨울을 선물해 오고 있다.

연말에는 부평, 군산, 창원, 보령 등 각 사업장에서 임직원과 가족 등 봉사자가 함께 모여 김장김치를 담그고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해 오고 있다.

특히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나 설날·추석맞이 행사 등에는 외국인 임직원 및 가족들도 함께 참가해 힘을 보태 봉사와 더불어 한국의 전통문화 체험의 장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 소외이웃 이동 돕고, 다문화가정 사회 적응 돕고

한마음재단의 가장 대표적인 사업은 차량기증사업이다.

자동차 제조회사의 재단으로서 저소득 소외계층의 이동성 향상에 깊은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지원해왔다.

회사 출범 이후 지난해까지 총 241대의 차량을 전국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에 기증했으며, 올해에는 상반기 중 사상 최대 규모인 100대를 기증했다.

또한 한마음재단은 다문화가정이 우리사회에서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적응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2008년 초 베트남 신부 고향방문 행사를 시작으로 2010년에는 다문화가족캠프를 개최했고, 2011년에는 인천지역에 거주하는 만 5세 이상 다문화가정 자녀 40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재단은 이러한 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정서적 안정은 물론, 충분한 교육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우리사회에서 건강하고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지난해에는 결혼 이주여성들이 한국문화를 배우고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석을 맞아 민속놀이 체험과 전통음식 만드는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 지역 미래 책임질 꿈나무 지원

한마음재단은 한국사회의 미래와 함께 하기 위해 아동·청소년에 관심을 기울이고 관련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재능대학 영재교육원과 함께 취약계층 자녀 중에서 수학 및 과학 분야의 잠재성이 인정된 초등학교 1·2학년 학생을 선발, 격주 4시간 수업을 통해 창의적 사고력, 과학적 사고력과 수학적 사고력을 키워주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2년 동안 300여명의 학생이 영재교육을 받았다.

이 외에도 초등학생 대상의 대한민국 오토사이언스캠프와 대학생 대상의 자동차체험캠프, 지역사회 중·고생을 위한 영어캠프 등을 통해서 한국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05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대한민국오토사이언스캠프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한국지엠이 공식 후원하는 과학교육프로그램이다.

전국 시·도교육청에서 선발한 120명의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참가, 자동차에 숨겨진 다양한 과학적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재미있는 실험과 강의로 진행된다.

또 한국지엠은 글로벌기업으로서의 강점을 살려 본사가 위치한 인천지역 중·고교 학생을 초청해 영어캠프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여기에는 외국인 임직원들이 봉사자로 참가해 회사와 업무 소개를 통해서 직업탐색에 대한 기회도 제공한다.

자동차 교육 및 연구용 차량을 비롯한 자동차 교육기자재 기증과 자동차 정비기술 교육지원도 함께 하고 있다.

2002년 회사 출범 이후 지난해까지 차량 총 532대와 엔진, 트랜스미션 총 3천472대를 자동차관련 교육기관에 기증했다.

또한 전국 대학 자동차관련학과 교수 및 공업고등학교 교사를 초청해 ‘전국교원자동차정비기술교육’ 행사를 진행하는 등 기술자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 협력업체와 공동으로 사회공헌활동 추진

한국지엠은 협력업체 모임인 협신회와 공동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는 등 상생 차원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고 있다.

경인·경남지역 협력업체 임직원 자녀를 위한 영어캠프를 개최하고 공항·은행·우체국·병원 체험과 글로벌 매너교육을 지원했으며, 한국지엠의 외국인 임직원이 직접 자원봉사자로 참가해 문화적 다양성을 일깨워줬다.

이밖에 협신회는 인천지역 홀몸노인을 대상으로 무료 급식행사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한국지엠 한마음재단 ‘이웃사랑 훈훈 ’


한국지엠은 세계 최고의 자동차회사인 제너럴모터스(General Motors)의 자회사다.

2002년 출범 이래 매년 끊임없는 연구 개발 및 적극적인 투자로 세계 최고의 자동차 회사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한국지엠은 기업과 지역민의 관계를 ‘물과 물고기’로 표현하며 지역과 함께 발전하려는 독특한 자선철학도 갖고 있다.

한국지엠 한마음재단은 GM의 이 같은 자선철학과 임직원들의 이웃사랑 그리고 자발적인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2005년 7월 인천 소재 기업 최초로 설립됐다.

한마음재단은 지역 소외계층들에 대한 지원활동과 더불어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주고 지역발전을 위해 사회복지, 교육, 환경,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의 폭을 넓혀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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