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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중앙로 ‘한글간판 명품거리’

238곳 새롭게 단장

 

여주시 중앙로가 ‘한글간판 명품거리’로 재탄생했다.

시는 최근 ‘중앙로 간판개선 시범사업’을 최종 마무리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거리로서의 단장을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중앙로 간판개선 시범사업은 시청 옆 중앙로 문화의 거리 내 간판을 거리의 특성과 개별 업소의 이미지를 고려한 한글간판으로 정비하는 사업으로, 1차는 2012년 6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됐으며 안전행정부에서 실시한 전국 지자체 평가결과 우수지역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에 시는 국비를 지원받고 군비를 추가해 계속사업으로 추진, 이달 2차 사업을 마무리하고 최종적으로 중앙로 간판개선 시범사업을 완료했다.

2차 사업에서는 중앙로 109개 업소의 기존 간판 231개를 철거하고 한글 간판 135개를 설치했다.

1·2차 사업을 더하면 중앙로에는 총 198개 업소의 간판 430개가 철거되고, 238개의 새롭게 디자인된 한글간판이 설치됐다.

특히 유명 브랜드, 의류, 화장품 등 영문표기 40개 업소의 점포주와 본사를 설득해 전국 최초로 한글간판을 설치하는 등 타 지자체와 차별화했다.

또한 주민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자 간판개선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위원회 3회, 주민설명회 1회를 개최했고 안행부(한국옥외광고센터)와 교수 등 전문가의 자문의견 수렴은 물론, 개별업소를 수시 방문해 점포주의 의견과 동의를 받아 간판을 제작·설치했다.

이번 사업에서는 상권 활성화와 특색있는 거리조성을 위해 누구나 악수하며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친근한 이미지의 세종대왕 캐릭터 동상과 트릭아트(연못에 물고기 착시 그림)가 설치돼 중앙로의 새로운 명소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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