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 초연 뮤지컬 음원 최초 공개
음악감독 선우정아 ·주종혁 캐스팅
안양문화예술재단과 HJ컬쳐주식회사가 공동 제작한 창작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의 프리뷰 콘서트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내년 2월 초연 예정인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의 음원을 국내 최초로 단독 공개하는 자리다.
프리뷰 콘서트는 다채로운 구성으로 꾸며진다.
개성 강한 음악성을 인정받으며 ‘2013년 가장 주목 받는 여성 뮤지션’으로 꼽히는 선우정아가 음악감독으로 참여해 ‘From. 빈센트 반 고흐’, ‘수습사원 빈센트’ 등의 삽입곡을 직접 소개한다.
또 캐스팅이 확정된 주종혁(라이언), 김보강, 김태훈 등 뮤지컬 배우들의 하이라이트 무대와 보컬 그룹 유리상자의 이세준과 싱어 송 라이터 이영훈 등이 뮤지컬 삽입곡을 새롭게 편곡한 콜라보레이션 무대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지난해 인기리에 방영된 ‘코리아 갓 탤런트 2’에서 최종 3위를 차지한 비보이 그룹 ‘애니메이션 크루’가 무대에 올라 고흐의 그림을 춤으로 승화시킨 새로운 아트 퍼포먼스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한편, 내년 2월 서울에서 공연될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는 서양 미술사에서 가장 위대한 화가로 평가받는 빈센트 반 고흐의 비극적이지만 강렬했던 삶을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무대에 펼쳐내는 공연이다.
고단했던 그의 인생에 있어 ‘유일한 벗’이었던 동생 테오와 주고받은 편지를 바탕으로 창작된 공연은 감각적인 영상이 더해져 무대 위에 한 폭의 그림을 그려내며, 주옥같은 삽입곡들이 짙은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
특히 고흐 역에는 군 제대 후 2년 만에 복귀하는 주종혁(라이언)이 확정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프리뷰 콘서트는 20일 오후 8시, 21일 오후 3시·7시, 24일 오후 8시 등 총 4회 진행되며, 관람료는 VIP석 4만원, R석 3만원, S석 2만원이다. 수험생은 전석 8천원에 관람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안양문화예술재단 홈페이지(www.ayac.or.kr) 또는 전화(☎031-687-0500)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