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생들은 고구마 공동학습포 재배 운영을 통해 모인 판매 수익금 100만원과 이기원 회장·김미숙 졸업생의 찬조금 60만원을 포함한 160만원을 관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써 달라며 양주시 희망장학재단에 기탁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졸업생은 “그동안 배우고 익힌 전문농업기술로 급우들과 함께 공동 학습포를 운영하면서 현장에 활용해 더욱 의미가 있으며, 수확물 판매액을 희망장학재단 장학금으로 기탁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BIO농업대학은 21세기 양주농업을 이끌어갈 유능한 인재를 발굴해 집중교육하고 전문기술과 경영능력을 겸비한 농업의 선도자로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06년 3월에 설립됐으며 현재까지 총 57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