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대표도서관 미추홀도서관은 19일 UN 및 국제기구 관련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G타워 문화동 2층에 ‘송도국제기구도서관’을 개관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조명우 시 행정부시장, 박승희 문화복지위원장과 시의원을 비롯해 이종철 경제자유구역청장, 공공도서관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송도국제기구도서관’은 2009년 UN다그-함마슐트 도서관으로부터 ‘UN기탁도서관’으로 지정받아 미추홀도서관 개관에 맞춰 운영해 왔으며, 이번에 명칭을 변경해 G타워에 516.35㎡ 규모로 확대 이전했다.
이 도서관에는 UN 및 국제기구 관련 도서를 포함한 국내외 도서 5천여권과 교양 및 전문 잡지 등의 자료를 갖추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 개관으로 G타워에 입주하고 있는 국제기구를 비롯해 상주 외국인들에게 양질의 서비스 제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개관을 축하하는 기념 공연으로 ㈜문예콘서트의 ‘LOVE 북콘서트’가 열려 사랑을 주제로 하는 책과 음악이 어우러진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