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19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인천 사회적은행 ㈔함께하는 인천사람들에 농협의 자발적 참여로 모금된 기부금 3천만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송영길 시장, 농협 김병욱 인천지역본부장, 조건호 인천공동모금회장, 오경환 ㈔함께하는 인천사람들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송영길 시장은 “시민사회와 협력해 서민창업자에게 희망나누기를 소망하며, 시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 사회적은행인 ㈔함께하는 인천사람들은 시민사회와 함께 소외계층, 여성가장, 청년층 등의 창업을 돕고자 지난해 2월 발족했다.
그동안 창업지원자 597명을 대상으로 수시 창업컨설팅을 실시했으며, 창업지원자 17명을 선정했다.
또 선정된 창업지원자에게 3억500만원을 지원하고 서민창업 지원자에 대한 상시 교육을 시행해 오고 있다.
내년에는 서민창업 지원 대상자를 40여명으로 확대하고 자발적 재능기부 활성화를 통한 창업컨설팅 멘토링을 실현, 서민창업 지원을 내실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