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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바람 나는 직장문화 ‘앞장’

한길안과병원, 사내 동호회 활동 장려·비용 지원
직원들 복리후생 투자… ‘해피 바이러스’ 전파

계속되는 경제 불황과 의료계 경영악화로 병원 경영이 점점 어려워지는 현실 속에서 행복한 직장문화 만들기에 발 벗고 나선 병원이 있어 눈길을 끈다.

바로 직원 행복을 위해 많은 투자와 관심을 기울이기로 정평이 나 있는 보건복지부 지정 안과전문병원인 한길안과병원이다.

병원은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는 다양한 지원책을 펼쳐왔다.

무엇보다 신바람 나는 직장 문화를 이끌고 있는 가장 큰 주역은 사내 동호회다.

병원은 지난 2002년부터 직원 복지의 일환으로 사내 동호회 활동을 장려하고 활동비를 지원해 왔다.

직원 1인당 연간 12만원의 동호회 활동비를 지원받아 24명 직원이 활동하고 있는 산악 동호회 ‘한길산악회’는 매년 2차례씩 등산과 친목도모를 위해 여행을 떠난다. 이와 함께 동호회를 통해 인천문학경기장 야구를 관람하기도 한다.

또 회원끼리 관심있는 영화나 연극, 뮤지컬 등 공연을 관람하면서 직장생활에 색다른 재미를 찾아 나가고 있다.

게다가 동호회 활동 외에도 한길안과병원에서는 신나는 근무 분위기 조성을 위해 크고 작은 이벤트를 꾸준히 열고 있다.

특히 지난달 말 열린 ‘한길 탁구대회’와 지난 6일 열린 송년회 경품이벤트는 직원들 사이에 단연 화제였다.

이외에도 직원 춘계 MT 등 직원들의 재미를 한층 더 높여 주기 위한 병원의 노력은 곳곳에서 계속되고 있다.

한편 한길안과병원은 동종업계에서 직원들의 복리후생에 많은 투자와 관심을 기울이는 병원으로 알려져 있다.

전국 병원 가운데 최초로 불임 휴가제도를 도입, 결혼 후 5년이 경과한 후에도 임신을 하지 못한 기혼 여직원을 대상으로 불임 휴가를 제공하고 있다. 또 1회에 30일씩, 연간 2회, 재직 중 3회까지 사용할 수 있는데, 2명의 여직원이 불임휴가를 통해 임신해 출산한 바 있다.

아울러 1년에 60만원까지 쓸 수 있는 자기계발지원금, 취미생활을 돕기 위해 연간 36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이같은 선택적 복지기금 등을 통해 직원의 개인 능력향상과 취미생활을 돕고 있다. 이외에도 우수 직원들에게는 해외 학회 및 병원 견학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또 직원 생일 이벤트, 체육·문화 공연 무료 관람 지원 등 다양한 복리후생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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