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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청, 치안정감 복수 체제 추진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 계급 격상 모색

해양경찰청이 치안정감 정원을 1명에서 2명으로 늘리는 방안을 추진 중에 있다.

22일 해경청에 따르면 현재 치안정감 계급은 본청 차장이 유일하지만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의 계급을 치안감에서 치안정감으로 1계급 격상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해경청은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이 급증하는 등 서해 치안수요가 커져 서해지방청의 임무도 확대되고 있다”며 “서해권역에 대한 강력한 지휘권 확립을 위해 서해지방청장의 직급 상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치안정감 계급이 2명으로 늘어나면 복수 경쟁체제가 구축돼 해경 내부에서 해경청장이 나올 확률도 더욱 커질 전망이다.

해경청은 일반 경찰의 경우 서울·부산·경기지방경찰청장이 치안정감 계급인 점을 고려하면 서해지방청장의 직급 상향이 어렵지만은 않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해경청은 동해청장과 제주청장의 직급을 경무관에서 치안감으로 상향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며 해양사고를 줄이기 위해 본청에 해양안전국을 신설하고 지방청에는 경무관 계급의 안전총괄부장 직제를 신설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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