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테크노파크(이하 인천TP)가 ‘쾌속조형 시제품 제작지원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제품 개발기간 단축 등 신상품 조기출시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29일 인천TP에 따르면 올 한 해 동안 인천지역 69개 중소기업이 모두 151건에 걸쳐 레이저조형, 역설계 등 쾌속조형 시제품 제작지원을 받아 성능이 향상된 새로운 상품 개발에 도움을 받았다.
이 사업은 금형제조 과정을 거치지 않고 3차원 설계 데이터를 이용해 시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으로, 신상품 개발에 나선 중소기업의 개발비용 절감 및 기간 단축을 이끌어 내고 있다.
사계절용 냉·온수매트 제작 전문업체인 갭스는 인천TP의 3차원 프린터를 활용한 실물 크기의 모형(모크업·mockup)제작 지원을 통해 금형제작 전 설계오류를 찾아낸 뒤 이를 보완해 신상품 개발을 마쳤다.
/신재호기자 sjh45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