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대표이사 홍기화)가 1일 ‘중기센터 2013년 성과’에 대해 발표했다.
중기센터에 따르면 도내 북부, 남부, 서부 권역별로 본사 및 3개의 지소와 중국, 인도 등 총 6개의 해외비즈니스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 한 해 현장중심의 적극적인 지원정책을 펼쳐 ‘2013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지난 12월에는 그동안 가족친화적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출산휴가, 육아휴직, 산전·후 휴가 및 급여 제공 ▲공동유아보육시설 운영 ▲출산장려금 및 영유아보육비 ▲자녀학비보조수당 지원 ▲선택적복지제도 부양가족 복지포인트 지원 등 다양한 가족친화프로그램의 운영을 인정받아 지난 2012년 경기도가 주관하는 ‘경기도 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에 이어 올해는 ‘2013 가족친화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또 중소기업 최고의 마켓플레이스인 ‘G-FAIR KOREA’에는 올해 1천200여개사 1천800여개 부스가 참가해 2만여개의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전시했으며, 32개국 500여명의 해외 바이어와 대기업 구매담당자 400여명을 비롯해 총 8만여명이 참석하는 등 성황리에 진행 됐다. 이에 따라 총 6억7천800만달러의 수출상담 실적과 979억원의 구매상담 실적을 거둬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중소기업 종합 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
해외바이어와 전문무역상사 바이어를 초청해 구매상담회를 개최함으로써 중소기업이 외국에 나가지 않고서도 저비용으로 해외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총 8회에 걸쳐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753명의 해외바이어와 1천892개사가 참여했으며, 9억5천만달러에 달하는 상담실적을 거뒀다.
또 해외통상촉진단을 구성해 총 11회에 걸쳐 도내 중소기업을 해외에 파견, 2억4천700만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둬 도내 수출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해외 시장판로 개척에 힘썼다.
/김수우기자 ksw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