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가장학금 예산이 3조4천575억원으로 확정됐다. 대학등록금 경감률은 45%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기획재정부는 당초 3조3천75억원으로 잡은 국가장학금 예산이 국회 심의과정에서 1천500억원 늘어났다고 5일 밝혔다.
셋째아이 등록금 지원을 위한 예산 1천225억원이 포함된 액수다.
올해 국가장학금은 작년보다 6천825억원(25%) 늘어난 규모다.
정부는 올해 국가장학금과 교내외 장학금 등을 통한 등록금 경감률이 45%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부는 국회 심의 과정에서의 증액을 통해 국가장학금Ⅰ유형에 대한 지급률이 소득분위별로 지난해보다 5∼40%(22만5천∼180만원) 상향 조정됐다고 설명했다.
/조정훈기자 hoon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