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현장민원 기동봉사단이 6일 어려운 이웃을 위한 활동에 들어갔다.
이들은 겨울철을 맞아 생활에 더 큰 어려움을 겪는 홀몸노인, 소년소녀가장, 모자가정 등을 직접 방문해 각종 생활불편을 해결한다.
다음달 말까지 진행될 이번 봉사를 통해 기동봉사단은 각 가정에서 직접 처리하기 힘든 전기시설물 수리·교체, 출입문 손잡이와 잠금장치 수리·교체, 보일러 점검 및 AS 신청 대행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봉사 현장에서 만난 주민들의 민원을 동 주민센터나 담당 부서에 전달하고, 외로운 홀몸노인 및 장애인과는 담소를 나눠 정을 나누는 등 어려운 이들의 희망과 용기를 북돋는다.
방희범 책읽는군포실장은 “춥고 눈이 내려 빙판길이 많은 겨울철에는 어렵고 힘든 이웃이 생활에 더 큰 불편을 느끼고, 이동하기도 힘들어해 현장민원 기동봉사단이 소외계층 가정을 되도록 많이 찾아다니며 봉사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 현장민원 기동봉사단은 지난 2011년부터 동절기 이웃돕기를 시행해왔으며, 그동안 154가구를 방문해 890건의 생활불편을 해결한 바 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