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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변화·개혁 적극 동참을”

朴대통령 국무회의서 밝혀
통일시대 준비 매우 중요

박근혜 대통령은 7일 “지난 수십 년 간 SOC(사회간접자본) 건설이라든가 공공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서 경제성장과 국가발전에 크게 기여해온 공공기관들이 이제 변화와 개혁을 통해서 국민의 신뢰를 되찾을 수 있게 국가와 국민을 위한 개혁과 변화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타율에 의한 개혁은 지속하기 어렵고 한계를 가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면서 "부채 증가가 누구 책임이냐 이런 것을 따지기보다는 공공기관 스스로 개혁해 나가고 정부와도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는 게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지난 12월 10일 공공기관의 부채, 보수 수준과 복리후생 수준 등이 공개되면서 국민적 관심도 커지고 있고 공공기관 정상화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도 높아지고 있다”며 “어제 기자회견에서 밝혔듯이 올해 정상화 개혁은 공공부문 개혁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내년이면 분단 70년이 되는 한반도 상황에서 분단의 고통을 치유하고 전쟁의 위협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통일시대를 열기 위한 준비를 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새누리당 소속 현역 의원 155명과 원외 당협위원장 100명 등 26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비공개 만찬 회동을 가졌다./조정훈기자 hoon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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