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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에 4년간 1조원 투자

마힌드라 회장, 인도 방문 朴대통령에게 밝혀

쌍용자동차의 최대주주인 인도 마힌드라그룹이 쌍용차에 앞으로 4년간 1조원 규모의 투자를 약속, 쌍용차 조기 정상화에 청신호가 켜졌다.

아난드 마힌드라 회장은 지난 17일 인도를 국빈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과의 접견에서 박 대통령이 한국에 대한 투자 확대를 요청하자 “최근 쌍용차가 정상화 상태에 들어섰다”며 마힌드라는 신제품 개발과 고용증대 등을 위해 쌍용차에 향후 1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쌍용차에 대한 투자는 이윤을 극대화하는데에만 목적이 있는게 아니고 한국차의 브랜드를 세계에 널리 알리려 하는 것”이라며 “쌍용차를 미국 시장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 진출시키는데 있어 한국브랜드(made in Korea)를 적극 활용해 추진키로 하고 현재 쌍용차의 미국 진출을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3박 4일간의 인도 국빈 방문을 마치고 전날(18일) 스위스 베른에 도착, 오는 21일까지 정상외교 일정에 들어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중립국감독위원회 출신 등 스위스의 친 한 인사 대표 접견, 한국전통 예술 문화를 소개하는 ‘코리아 판타지’ 공연 관람, 동포간담회 등 일정을 소화했다.

박 대통령은 21일 제44차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다보스포럼)에 참석한다.

/오원석·조정훈기자 hoon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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