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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한반도 안정에 아낌없는 지원”

한-스위스 정상회담…양국 우호협력 방안 논의

 

스위스를 국빈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디디에 부르크 할터 스위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경제협력과 한반도 안보문제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회담 모두발언에서 브루크 할터 대통령은 박 대통령의 스위스 국빈방문을 환영하면서 “이번 방문이 양국 간 우호협력관계를 한 단계 확대, 심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 한다”고 말했다.

특히 “스위스는 한국이 원한다면 한반도 안정을 위해 언제든 아낌없는 지원을 해드릴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에 박 대통령은 “양국이 1963년 수교한 이래로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처음으로 스위스를 공식 방문하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 “그간 양국이 긴밀한 우호협력 관계를 발전시킨데 만족하며 60여년 간 한반도 평화와 안정유지에 기여한 것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담에서는 양국의 협력을 구체화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이 중점 논의됐다.

양측은 먼저 상호 교역 및 투자규모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음을 평가하고, 교역 및 투자를 확대해 나가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를 위해 양국 중소기업간 협력 활성화가 중요하다고 보고 정부 차원에서 기업들에게 정보 및 제3국 공동 진출을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또 우수한 인재양성이 창조경제의 중요한 동력이라는 점에 공감하고 스위스가 강점을 가진 직업 교육 분야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무엇보다 양 정상은 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 변화되도록 노력하기 위해서는 국제사회 노력이 중요하다고 보고 국제 공조를 해 나가기로 했다.

/조정훈기자 hoon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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