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설치사업 추진을 위한 민간사업자 선정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
의왕시는 부곡동 일대 왕송호수 주변 레일바이크 설치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이달 말 민간사업자 공모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현재 레일바이크 사업에 대해 기본 및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며 환경을 보호하면서도 단조롭지 않은 즐거움을 이용객들에게 선사하기 위해 레일바이크 선형과 선로의 종단 및 횡단 등을 결정하고 민간사업자 공모 날짜를 조정하고 있다.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사업은 총 192억원이 소요되는 사업으로 시가 49%, 민간사업자가 51%를 부담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에 따라 시는 우수한 사업자가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자공모지침서를 면밀히 검토 중에 있고 40일간의 공모기간을 거쳐 3월 중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 상반기 중에 공사를 착공해 올해 말 준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레일바이크 사업은 경제활성화를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