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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광역도시 유일 인구 1천만명 돌파

거주자수 1천224만명 집계

경기도의 주민등록상 거주불명자를 뺀 거주자수가 1천224만명을 넘어 서울시 인구를 200만명 이상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도는 서울시 인구가 25년만에 1천만명 이하로 줄면서 국내에서 유일한 1천만명 이상 광역시·도로 자리매김했다.

10일 안전행정부 등에 따르면 지난 1월 말 현재 도의 주민등록 인구는 1천224만5천960명으로 같은 기간 서울시보다 210만2천796명이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도 인구는 작년 7월 처음으로 서울시와의 격차를 200만명 이상으로 늘렸다.

실제 2003년 말 기준 도의 인구는 1천20만6천851명으로 1천만명을 처음 돌파,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서울시의 주민등록 인구는 지난해 말보다 481명이 줄어든 1천14만3천164명으로 거주불명등록자 15만3천157명을 제외할 경우 서울의 거주자 수는 999만7명이다.

거주불명 등록자를 뺀 서울 거주자수는 지난해 11월 1천만605명에서 12월 998만9천672명으로 감소했다가 지난 1월 소폭 증가했다.

이처럼 서울의 거주자 수가 1천만명 이하로 내려간 것은 지난 1988년 이후 25년 만이다.

서울의 주민등록인구는 1992년 1천93만5천230명으로 정점을 찍고 나서 감소세를 이어오고 있다.

/조정훈기자 hoon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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