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학사 취득자는 컴퓨터응용기계과 53명, 자동화시스템과 49명, 금형디자인과 51명, 시스템제어정비과 46명, 스마트전기과 66명, 신소재응용과 59명, 전자정보통신과 55명 등 7개 학과에 총 379명이며 이들 대부분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냈다.
이날 행사에는 정진우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장, 윤기천 수정구청장, 한춘섭 성남문화원장, 최광수 농협 성남시지부장, 고정욱 성남세무서장, 유승록 성남우체국장, 김권중 전기안전공사 경기중부지사장 등을 비롯한 가족·친지 등 6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권영철 학장은 “성남폴리텍대학은 기술인재양성의 요람으로서 나라 산업발전과 함께 해왔고 지난해 삼성전자, 현대제철, LG 등 대기업을 비롯 건실한 중소기업에 이르기까지 83.4%의 졸업생이 취업하는 등 그 실력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고 밝히고 “실력과 신뢰를 근간으로 과감히 도전, 변화의 세상에서 굳굳한 폴리텍인으로 지평을 열어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권 학장은 또 “혼신의 노력으로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가 존재하듯 패기와 도전 그리고 지혜로 발군의 힘을 배가해 후배들의 귀감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축사에서 “폴리텍대의 위상이 놀랍게 커져 지역사회 발전에도 크게 작용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졸업생 여러분은 젊음과 아름다움의 조화를 이뤄 나라와 지역의 동량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