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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지구 개발 ‘탄력’… 관광·레저 중심 기대만발

‘드림아일랜드’ 사업 추진 이어 복합리조트 승인시 발전 기폭제

 

인천 영종지구가 거대 소비시장인 중국이 배후에 있고 탁월한 접근성을 지니는 등 개발 잠재력이 무한해 최근 들어 헝클어졌던 사업들이 본격 궤도에 오르고 있다.

특히 현재 문화체육관광부가 사전 심사중인 리포&시저스(LOCZ)의 복합리조트 사업이 승인될 경우 영종 개발에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최근 정부는 영종도 매립부지에 여의도만한 크기의 국제종합 관광·레저 타운을 조성하는 ‘드림아일랜드’ 개발 사업을 추진키로 밝혀 영종도가 들썩이고 있다. <조감도>

용유·무의 문화·관광·레저 복합도시 지원시설사업으로 추진되는 왕산마리나 조성사업은 IFEZ 영종지구 중구 을왕동 일원 왕산 해수욕장 공유수면 9만8천604㎡를 매립하는 사업이다.

총 1천500억원을 들여 요트 300척 규모의 계류시설 및 해상방파제, 클럽하우스 등 국제 규모의 도시형 첨단 마리나가 개발된다.

이에 따라 영종도에 외국계인 리포&시저스, 파라다이스시티가 각각 카지노사업 허가를 추진하고 있다.

리포&시저스는 1단계로 2018년까지 영종지구 미단시티 내 4만2천975㎡(1만3천평) 부지에 사업비 7천437억원(이 중 FDI 5억 달러 이상)이 투입될 계획이다.

또 이 사업은 호텔, 외국인 전용 카지노, 엔터테인먼트, 컨벤션 시설 등을 건립하는 복합리조트 사업이며, 2022년까지 3단계 사업기간 총 2조3천억원이 투입된다.

지난해 12월 문화체육관광부에 사전심사를 신청했고 현재 심사가 진행 중이며 늦어도 3월 초에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복합리조트 사업이 승인될 경우 영종지구 발전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오카다 홀딩스 코리아는 영종하늘도시 165만2천여㎡(약 50만평)에 2020년까지 약 4조1천억원(토지비 제외)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비즈니스호텔, 외국인 전용 카지노 특급호텔, 콘도, 쇼핑몰 등을 짓는 인천월드시티 복합리조트 사업이다.

이와 함께 기존 카지노 시설을 증설하는 파라다이스 시티는 ㈜파라다이스세가사미가 추진하고 있다.

오는 2020년까지 인천국제공항 33만여㎡(약 10만평)에 사업비 약 1조9천6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오는 4월 착공, 2017년 운영 예정으로 추진되는 1단계에는 비즈니스 시설, 호텔, 외국인 전용 카지노, 다목적 공연장 등이다. 또 2단계는 5성급 호텔, 카지노 증축, 쇼핑시설 등을 각각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카지노가 승인되면 2만명의 직접 고용과 연간 400만명의 외국인 관광객 추가 유치, 연간 10조 이상의 관광 수입 등 경제적 효과가 기대된다.

/신재호기자 sjh4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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