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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여야 대표 ‘안현수 사태’ 평 엇갈려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에서 금메달을 딴 안현수 선수의 러시아 귀화 건에 대해 성남시의회 여야가 극명하게 다른 주장을 펴는 등 지방선거를 앞두고 쟁점화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18일 성남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01회 임시회 1차 본회의 양당대표 연설에서 새누리당 이영희 대표는 귀화 당시 성남시청 빙상팀 해체가 한 이유로 작용했다며 이재명 시장의 시정운영을 꼬집었다.

이 대표는 “안 선수가 소속팀이 있고 연습할 장소가 있다면 한국에 머무를 수도 있었다”며 빙상팀 해체가 직·간접적 원인이 됐음을 부각시켰다.

이와 달리 민주당 윤창근 대표는 “일각에서 빙상팀 해체와 연관지으려 하는데 요즘은 모든 게 ‘카더라’ 하면 통하는 찌라시가 판치던데 바로 그 짝”이라고 성토했다.

윤 대표는 또 “그간 4년을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해오더니 이런 웃지 못할 것까지 정략적으로 이용해서 되겠냐”며 반문했다.

한편 성남시는 당시 재정긴축 시정운영 방침을 정하고 빙상팀을 비롯 직장운동부 12개 종목을 해체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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