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용규(62·사진) 전 일산동구청장이 19일 오전 고양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4 지방선거에 고양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임 전 구청장은 출마선언문에서 “마음이 편하고 엄마가 편한 ‘맘’편한 도시, 생활이 여유롭고 삶이 행복한 ‘참살이’ 도시, 그리고 100만 도시, 고양시의 미래를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며 “39년간 고양의 공무원으로 일하며 행정 및 정책의 맥락과 내용을 줄줄이 꾀고 있는 만큼, 고양시민의 불편과 바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그 해결책도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공직 재임기간 단 한번도 구설에 오르지 않았고 세금 또한 1원도 밀려본 적이 없을 정도로 철저하게 자기관리를 해왔다”며 “고양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고향에 뼈를 묻을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