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은 최근 주방후드에서 팬을 분리한 ‘분리형 주방 팬’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분리형 주방 팬’은 후드에서 팬을 분리해 발코니 또는 천장 내부에 설치토록 개발한 것이다.
종전 실내소음이 심하고 유해가스의 환기가 원활하지 않았던 기존 후드의 문제점을 보완했다.
조리 시 발생하는 유해가스는 폐암 발생의 원인일 뿐 아니라, 태아나 유아의 뇌기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포스코건설이 이번 개발한 ‘분리형 주방 팬’은 팬의 외장을 고강도 스티로폼을 사용해 가벼우면서도 내구성은 강화했다.
내부에는 소리공학적으로 돌기를 적용해 소음은 최대한 낮췄다.
또 동력 소비가 적고 속도 조절이 가능한 브러쉬리스 디씨 모터(Brushless DC Moter)를 채택해 배기 풍량은 올리고, 에너지 사용량은 내렸다.
/신재호기자 sjh45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