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인천시당은 지난달 28일 시당사에서 홍일표〈사진〉 신임 시당위원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박상은 국회의원, 안상수 전 인천시장과 각 지역 당협위원장, 조윤길 옹진군수, 김홍섭 중구청장 및 전·현직 단체장을 비롯해 주요 당직자 및 당원 500여명이 참석했다.
신임 홍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민주당 지방정부가 집권한 지난 4년간 인천시는 부채가 늘어나고, 발전이 중단된 희망 없는 도시가 됐다”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잃어버린 인천을 찾아와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번 지방선거 후보 추천과 관련하여 “이번에 우리 당에서 상향식 공천 제도를 도입한 취지를 살려 모든 공천과정을 엄정하게 관리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6·4지방선거를 정책선거로 승화시키고 재정난, 낙후된 구도심, 일자리 부족 등 인천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합리적인 정책을 만들어 인천시민의 지지를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 신임 시당위원장은 지난달 24일 시당운영위원회를 통해 차기 시당위원장으로 선출됐으며, 오는 27일 중앙당 최고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됐다.
/윤용해·이정규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