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관내 공동주택 관리운영 실태 점검을 5일부터 오는 10월 말까지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대상은 관내 225개 의무관리 대상 단지 가운데 최근 2년간 지도점검을 받지 않은 주상복합단지를 포함한 잔여 분양 및 임대주택 등 총 82개 단지이다.
점검 내용은 관리규약 운영, 입주자대표회의 및 선거관리위원회 운영, 관리비 부과·징수·집행, 사업자 선정, 장기 수선 계획 운영, 장기 수선 충당금 집행의 적정성 등이다.
점검 결과 회계 운영 부적정, 사업자 선정 부적정 등 위반사항은 경중에 따라 시정조치, 주의, 권고, 즉시 시정 이행 등 행정 처분한다.
시는 2012년 71개 단지, 지난해 72개 단지를 점검해 914건을 지적해 경중에 따른 조치를 취했다.
지적사항 가운데 각종 계약 분야와 회계 분야가 대부분을 차지, 이들 분야에 점검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성남=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