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은 학교다’는 2013년 경기도교육청 주민참여제안사업으로 선정된 ‘지역사회 교육콘텐츠 발굴 및 학교 연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가평군 전체 64개 학교 주변에 산재한 교육적 가치를 가진 각종 주제가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다.
책을 접한 교사들은 ‘가평군에 이렇게 많은 체험활동 거리가 있었는지 몰랐다’, ‘식당에서 메뉴판을 보는 것처럼 교육콘텐츠를 학생 몇 명이, 얼마에, 어떤 내용으로 할 수 있는 지가 조사돼 있어 유용하게 쓰일것 같다’, ‘창의체험활동 선택할 때 크게 도움이 되겠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신동진 가평교육희망네트워크 대표는 “책의 부족한 부분을 교사들이 함께 좀 더 발전시켜 주길 바란다”며 “가평군 지역교육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첫 단추를 낀 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재훈기자 jjh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