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신임 안전행정부 장관에 강병규(사진) 전 행정안전부 제2차관을 내정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지난 7일 브리핑에서 “6·4 지방선거 인천시장 출마를 위해 지난 5일 사임한 유정복 전 장관의 후임으로 강 전 제2차관이 내정됐다”고 발표했다.
강 내정자는 경북 의성 출신으로 대구 행정부지사, 행정자치부 정책홍보관리실장, 지방행정본부장 소청심사위원장, 행안부 제2차관, 한국지방세연구원장 등 중앙과 지방의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한 내무행정 전문가로 알려졌다.
/조정훈기자 hoon77@